우리나라 최초 온실, 궁중온실 창사루(蒼笥樓)

우리나라의 최초 온실인 궁중온실 창사루(蒼笥樓)는 창덕궁 후원 동궁의 정당인 중희당의 북서쪽에 있는 궁중 온실(溫室)이다. 창사루(蒼笥樓)는 실내 온도를 데워주는 벽장이라는 가온(加溫) 시설을 갖춘 독특한 목조건물로서 궁중에서 겨울철 대전이나 왕대비전에 꽃을 피워 올리기 위해 운영 되었던  조선시대 온실(溫室)이었다. 한자 이름 의미: 푸를 창蒼, 상자 사笥, 다락 누樓  온실 창사원

  • 온실 지하부 온돌 난방을 이용하여 흙 온도를 25℃로 유지하였고 한지에 들기름을 먹여서 온실 채광창으로 이용하였다.
  • 기름 먹인 한지를 이용하여 빗물 막고, 빛 투과율이 높아져 태양빛을 온실 내로 투과시킨다
  • 온실 내벽을 기름칠한 한지로 도배를 하여 햇볕이 실내에 골고루 반사되게 한다.
  • 천정을 통해 투과된 복사열은 실내 바닥과 황토 벽체에 흡수되고 장파장의 복사열로 바뀌면서 한지를 통해서는 다시 나가지 못해 온실 내의 온도가 상승하는 온실효과를 볼 수 있다.
  • 온실(溫室)의 흙담 벽체가 열의 손실을 막는데 효과적이었으며 눈 오는 날이나 밤에는 보온을 위해 짚으로 만든 차양막을 한지 창호 위에 덮었다.

창사루 한자

동궐도에 그려진 창사루(蒼笥樓)에는 반 타원형체의 둥근 지붕, 창살이 없는 문과 섬돌이 놓여 있는 쪽마루가 있고 마당엔 붉은 꽃이 핀 화분이 놓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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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교육부 소개

창사루 복원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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