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김문수·한덕수 단일화 협상 결렬…국민의힘 내분 심화(Goover)
2025년 대선을 앞두고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와 무소속 한덕수 후보 간의 단일화 협상이 최종 결렬되었다. 양측은 여론조사 방식과 당 지도부의 개입 여부를 두고 이견을 좁히지 못했으며, 이로 인해 당내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Goover)
본문:
2025년 5월 10일,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와 무소속 한덕수 후보 간의 단일화 실무협상이 최종 결렬되었다. 양측은 여론조사 방식과 당 지도부의 개입 여부를 두고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김문수 후보 측은 역선택 방지 조항이 없는 국민 여론조사 100% 방식을 제안했으나, 한덕수 후보 측은 당원 50%와 국민 여론조사 50%를 반영하는 방식을 고수했다. 이러한 입장 차이로 인해 협상은 결렬되었으며, 김문수 후보 측은 추가 협상 계획이 없음을 밝혔다. (Goover, 한겨레)
한편, 김문수 후보는 이날 '후보 선출 취소 효력정지 가처분'을 서울남부지법에 신청하였다. 이날 오후 곧바로 심문기일이 진행되면서, 이르면 후보 등록 마감일인 5월 11일 안에 가처분 결과가 나올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한겨레)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단일화 협상 결렬로 인해 당내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당 지도부는 후보 교체를 위한 절차를 검토 중이며, 당원 투표를 통해 후보 교체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그러나 김문수 후보는 당 지도부의 개입을 반대하며, 단일화는 후보 간의 직접 협상을 통해 이루어져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Goover, 다음)
이번 단일화 협상 결렬로 인해 국민의힘은 대선 후보 등록 마감일을 앞두고 심각한 내분에 직면하게 되었다. 향후 당의 대응과 후보 간의 추가 협상 여부에 따라 대선 판세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