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립토커런시 2대장에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있어요. 둘은 전혀 결이 다르답니다.
인터넷의 탄생으로 TCP/IP가 종단간에 데이터의 이동을 보증해주는 것까지 책임졌다면, 비트코인과 이터리움 같은 프로토콜이 가치의 이동을 보증합니다.
이더리움과 웹3 관련
- 크립토커런시 2대장에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있어요. 둘은 전혀 결이 다르답니다. 그 출발점이 다르고, 목적지도 달라요.
- 우리가 쓰는 인터넷은 그 기저에 소프트웨어적으로 구현된 네트웍 프로토콜 TCP/IP라는 거대한(?) 소프웨어 로직이 돌고 있습니다. 그 기반에서 대분의 통신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 비트코인도, 이더리움도 소프트웨어로 구현된 로직입니다. TCP/IP가 종단간에 데이터의 이동을 보증해주는 것까지 책임졌다만, 이제는 비트코인과 이터리움 같은 프로토콜이 가치의 이동을 제3자의 개입없이 독립적으로(탈 중앙화라는 표현을 씁니다) 보증을 해줄수 있게 되었습니다. 제가 나름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더 나아가 크립토커런시 인프라를 바라보고 그 가치를 해석하는 관점입니다.
- 비트코인은 백서에서 전자지불(?) 교환수단으로서 어쩌구 저쩌구 기술되어 있지만, 현재는 거의 가치저장수단으로서 즉 디지털금의 성격이 더 강해지고 있습니다. 반면, 이더리움은 광물중에 동(구리)과 그 성격이 유사한 유틸리티를 지향하는 코인입니다. 따라서 통상 인터넷에서 말하는 웹3 사업이라하면 이더리움 기반의 댑이라고 보면됩니다. 현재까지는 그렇습니다.
- 기술적인 내용과 더불어 개발 관점까지 고려한 스마트컨트랙트 플랫폼이 필요한데 지금은 이더리움 플랫폼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 뭐, 여러 레이어1 크립토 프로토콜들이 계속 생겨나고 있지만 아직은 아닌듯 하다. 순식간에 나락으로 사라질수 있다. 테라 플랫폼처럼... 🙂
웹3의 개념, 발전과정 그리고 주요 구현기술
- 웹 3의 개념: 웹 3은 모든 자료와 정보가 분산화되고 탈중앙화된 차세대 네트워크 구조를 의미합니다. 웹 3는 중개인 없는 P2P 거래를 가능하게 하고, 블록체인과 같은 기술을 활용하여 데이터의 신뢰성과 보안성을 높입니다.
- 웹 3의 발전 과정: 웹 3는 월드와이드웹 (Web1)과 SNS, e-커머스 플랫폼 (Web2)을 거쳐서 점진적으로 변화해 왔습니다. Web2는 P2P 소통과 경제를 촉진했지만, 데이터의 중앙화와 독점에 문제가 있었습니다. Web3는 데이터의 분산화와 분권화를 통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려고 합니다.
- 웹 3의 기술 스택: 웹 3는 컴퓨팅 자원, 파일 스토리지, 외부 데이터, 통화, 결제 등의 요소를 필요로 하는 DApp (분산앱)을 개발하기 위한 다양한 기술 스택으로 구성됩니다. 이더리움은 Web3.js라는 자바스크립트 API를 제공하여 이더리움 네트워크와 연결하고 Web3 커뮤니티에 참여할 수 있게 합니다.